다음주 부터 정상가에서 30~50% 할인된 수준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재고면세품을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라트립'을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 명품을 포함해 4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신라면세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판매가 허용된 가운데, 국내 면세업계 1∼2위인 롯데와 신라가 다음 주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다음 주 이르면 25일 자체 온라인 채널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라트립’은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으로, 롯데와 신세계와 달리 그룹 내 유통채널이 없었던 신라면세점은 이번 재고 면세품 판매를 위해 신라트립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소비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서버 등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는 중이다. 늦어도 26일엔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판매 가격은 백화점 정상가격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수준으로, 신라면세점은 외부 유통 채널과의 제휴가 아닌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수수료를 낮추고, 할인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엔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과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이 포함됐다. 신라면세점은 통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주문 후 7일 이내 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롯데도 다음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롯데면세점의 면세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는 23일, 백화점과 아웃렛 8곳에는 26일부터 면세품을 살 수 있을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주 신라와 롯데가 각각 판매하는 면세품 규모는 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어치에 달한다. 이는 지난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이트 등에서 판매된 면세품의 20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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