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계급사회…중국산보다 국산, KF보다 비말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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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의 ‘의약외품’ 인정을 받았는지도 또 다른 선택 기준이 됐습니다.

주부 임모 씨는 최근 일회용 마스크를 바꿔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국산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산 일회용 마스크에 벌레가 나왔다거나 현지 업체가 성능을 속여 판매했다는 뉴스를 보고 불안해졌다. 정부가 인증한 비말차단 마스크는 아예 구매를 포기한 지 오래다. 임 씨는"돈을 좀 더 주더라도 정부가 인증해준 비말차단 마스크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중국산이냐, 국산이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창궐한 사회에서 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선호도가 제품별로 크게 엇갈리고 있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인정을 받았는지도 또 다른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 보통 일회용 마스크의 ‘의약외품’ 인증은 업체가 의료기관에 납품할 경우 신청하고 시중에 판매하는 경우엔 신청할 필요가 없지만, 이제 소비자들도 이 인증을 받은 일회용 마스크를 구분해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 일회용 마스크를 덴탈마스크로 통칭했던 지난달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롯데마트도 국내 기업과 협업해 일회용 마스크 약 1000만장을 확보해 50매에 2만9900원에 판매 중이다.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판매자들은 “저가형 중국산과는 품질이 아예 다르다”고 적극 강조하는가 하면,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을 받은 중국산 일회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업체는 생산지보다는 인증을 받았느냐를 따져봐야 한다고 홍보한다. 대부분 일회용 마스크가 받았다고 강조하는 'KC 인증'은 의약품이 아닌 공산품에 부여되는 것으로 비말차단 기능과는 무관하다.정부가 공적마스크로 공급해왔던 보건용 마스크를 찾는 손길은 줄었다. 편의점 CU는 4월만 해도 KF마스크가 마스크 매출의 78%를 차지했지만, 6월 들어선 28.5%로 줄었다. 이에 반해 일회용 마스크의 6월 매출은 전월보다 26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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