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펄펄 끓는 기름솥에 개 던져 넣어…대통령 '용납 안돼'
[멕시코주 검찰청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멕시코 정부 치안 총책임자인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안보장관은 30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며칠 동안 멕시코에서 큰 논란을 빚은 '개 도살 사건'에 대해 보고했다.무장한 한 남성이 정육점 안에서 주인과 사소한 이유로 말다툼을 한 뒤 밖으로 나오자마자 갑자기 길가의 개 한 마리를 집어 들고서 옆에 있던 솥에 넣었다. 당시 이 솥에는 뜨거운 기름이 끓고 있었다.
해당 남성은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영상은 이틀 새 트위터에서만 20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삽시간에 공유됐고, 네티즌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우리는 이웃뿐만 아니라 동물을 향한 애정과 보살핌이라는 가치를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로드리게스 안보장관은"우리나라에서 동물 학대 혐의가 인정되면 3∼6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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