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 관세 전쟁 승리 자신…트럼프 '관세 엄포' 협상 카드 가능성

멕시코 경제 장관 에브라르드는 관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전쟁'은 트럼프가 실제로 관세를 부과하기보다는 협상용 카드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림 특파원=미국 차기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즉시 맞대응을 천명한 멕시코 정부는 이른바 ' 관세 전쟁 '에서 승리를 자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관세 엄포'는 협상용 카드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좀비 마약' 펜타닐 문제를 거론하면서 취임 첫날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며"관세는 펜타닐 등 마약과 불법 외국인들의 미국 침략이 멈출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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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 트럼프 관세 전쟁 협상 경제 장관 에브라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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