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금세대의 주축인 김우민이 파리올림픽 경영 경기가 열리는 메인 풀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오상욱 등 태극 검객들 또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다음 날부터 열리는 펜싱 개인전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오후 5시께(현지시각)
수영 황금세대의 주축인 김우민이 파리올림픽 경영 경기가 열리는 메인 풀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오상욱 등 태극 검객들 또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다음 날부터 열리는 펜싱 개인전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오후 5시께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아레나 메인 풀에 나타난 김우민은 3번 레인에서 천천히 유영하며 시작과 끝을 오갔다. 부력 도구를 잡고 킥을 하거나, 원암드릴 등을 하며 적응 훈련에 몰입했다. 전날 보조 풀에서만 훈련한 뒤 “메인 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의욕을 보였던 김우민은 이날 메인 풀에서 동료 황선우와 함께 약 1시간가량의 할당된 훈련을 마쳤다. 한국시각 27일 오후 라데팡스 아레나 메인 풀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은 김우민의 생애 첫 올림픽 개인 종목 경기이자, 수영 선수단의 첫번째 경기이다. 예선을 통과한 김우민이 다음날 새벽 3시42분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메달까지 목에 건다면, 한국은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해당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두게 된다. 김우민의 자유형 400m 경기 결과는 계영 800m 등 다른 경기를 기다리는 남은 선수들의 사기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지난달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결승전에서는 메달 획득을 넘어 ‘금빛 역영’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24일 오후 파리의 올림픽 선수촌 내 훈련장에 모여 원우영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원 코치는 이날 사브르 단체전에 나서는 4명을 일대일로 지도하며 마지막까지 동작을 점검했다.
특히 오상욱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모두 제패했기에 이번 대회 개인전이 그랜드슬램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8강에서 탈락했던 불운을 파리에서 씻어내겠다는 각오로 다시 피스트에 선다. 원 코치가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은 맏형 구본길 또한 마지막 올림픽에서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남자 사브르와 더불어 여자 에페에서도 같은 날 개인전이 진행된다. 송세라와 맏언니 강영미가 개인전에 나서는데, 세계 3위인 송세라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한국시각 28일 오전 3시40분 여자 에페 동메달 결정전을 시작으로 4시5분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 4시30분 여자 에페 결승전, 4시55분 남자 사브르 결승전이 연이어 이어진다. 개인전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 메달을 따게 되면 추후 단체전을 준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태극 전사들의 파리올림픽 첫 경기는 혼성 10m 공기소총이다. 한국 시각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연이어 열린다. 파리에서 320㎞ 떨어진 샤토루 사격장에서 이날 깜짝 메달이 나오게 되면, 한국 선수단의 파리올림픽 1호 메달이 된다.5㎜ 온다더니 밤새 154㎜ ‘폭우’…기상청 왜 예측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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