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유럽 떠난다... 막 내린 '메날두 라이벌 시대' 리오넬메시 메호대전 인터마이애미 호날두 GOAT 이준목 기자
큰사진보기 ▲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017년 9월 12일 화요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 리그 D조 축구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최근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 AP Photo/ 연합뉴스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당초 유력하게 거론되던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사우디 프로리그행도 아닌, '제 3의 길'을 선택했다.MLS는 6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보다 앞서 메시 이적에 관련된 뉴스를 전했다."메시가 올여름 인터 마이애미와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기쁘다. 공식적인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이 남아있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 중 한 명을 리그에서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역시 이들을 앞세워 세계 최고의 구단 자리를 다투며 매년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했고, 이들의 라이벌전을 뜻하는 '엘 클라시코' 더비는 사상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이제 두 선수가 나란히 유럽 커리어를 마감한 지금, 라이벌전의 최종 승자는 사실상 메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물론 호날두 역시 유럽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유럽 3대 빅리그 제패,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유로 2016 우승 등 역대급 업적을 쌓았다. 하지만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메시가 조국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끄는 데 성공하여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은 반면,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하며 두 선수의 희비가 결정적으로 엇갈렸다. 메시는 이제 호날두와의 라이벌 구도를 뛰어넘어 펠레, 마라도나같은 전설들까지 초월한 자타공인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설상가상 호날두는 다른 유럽팀으로의 이적을 계속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되며 결국 반강제로 유럽을 떠나 사우디행을 선택해야 했다. 호날두는 유럽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사우디리그에서 꾸준히 골을 넣으며 폼을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정작 소속팀은 호날두를 영입하고도 무관에 그쳤다. 호날두는 사우디에서도 팬들과의 충둘과 연이은 기행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반면 메시는 비록 PSG 팬들과 일부 갈등은 있었지만, 본인의 기량 자체는 건재했고 충분히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의지로 미국행을 결정했다는 차이가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 역시 구단을 탓하지, 메시의 선택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메시는 팀훈련 불참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과실을 모두 인정하고 PSG 팬들에게 사과함으로써, 끝까지 남탓으로 일관하던 호날두와는 차원이 다른 품격을 보여줬다.메시와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오랫동안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슈퍼스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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