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만 7조6,000억 원어치 순매도 한 외국인의 '셀 코리아'도 코스피 발목을 잡는 주요 변수 중 하나입니다.
증권사들이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를 속속 하향 조정하고 있다. 코스피가 최근 두 달 새 2,600~2,700선에서 꽁꽁 묶인 가운데, 올해 3,000선 회복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많아졌다. 미국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 예고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갈 길 바쁜 코스피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게 이유다.
코스피는 지난해 7월 3,300선을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올해 들어 줄곧 3,000선을 밑돌았다. 지난 1일 2,739.85는 지난해 고점 대비 약 17% 하락한 상태다. 지난 1월 말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공포에 장중 2,6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일단 앞선 1, 2년 전과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달라졌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보고서에서"지난해까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 광풍이 불었지만, 금리 환경이 바뀌는 등 과거와 투자환경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미국의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공급망 병목, 에너지 가격 상승 등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 이 달 주요 행사 줄줄이...긴장의 4월[앵커]이번 달엔 북한이 대대적으로 경축해야 할 기념일이 대거 몰려 있습니다.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쏘아 올리며, 긴장감을 대폭 고조시킨 북한이 4월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입니다.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오는 15일은 김일성 생일 110주년, 25일은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인·12시' 단계적 완화...'2주 뒤 마스크 외 모두 해제 검토'주간 평균 확진자 32만 명 수준…2주 전보다 20% 감소 /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자정’까지로 완화 / 정부 '거리두기 완화해도 확진자 10∼20% 증가 그칠 전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주에서 과학 수업‥중국의 '우주대장정'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과 협력해 온 우주 탐사 계획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 틈을 파고들어 우주 개발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총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토부, 올해 국제선 50%까지 복원 계획…방역당국은 '신중모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국토교통부가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50% 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토부, 올해 국제선 50%까지 복원 계획…방역당국은 '신중모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국토교통부가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50% 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