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 국무장관 방중 이후 미-중노선 운항횟수 확대 중 동남아발 환승 수요 놓고 한·중 항공업계 경쟁 전망
한·중 항공업계 경쟁 전망 코로나19로 마비됐던 중국 항공사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항공 좌석 공급량이 늘어나는 만큼 수익성 악화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미국 교통부가 항공사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6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시진핑 중국 주석 면담 이후 미-중 하늘길이 열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미국 교통부는 오는 10월 29일부터 기존 대비 2배인 총 48편의 미-중 노선 운항을 허용한 바 있다. 그 중 중국 항공사의 몫은 절반인 24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8월 인천-로스앤젤레스 간 환승여객 수는 3만9211명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39.8% 늘어난 수치다. 뉴욕 역시 마찬가지다.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환승여객 수가 지난 8월 2만5580명으로 4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유리지갑 직장인 '휴~'… 내년 건보료 동결2017년 이후 7년만에 동결정부 공공요금 인상 억제 속복지부 '고물가·고금리 고려'건보적립금 20조 넘었지만고령화에 장기전망 먹구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적의 적은 우리 편? ‘미-중-러 삼각관계’ 불 지른 김정은미-중 대결, 중-러 연대, 미-러 충돌 구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항저우에서 한덕수 만난 시진핑 “방한 문제 진지하게 검토”월초 윤 대통령·리창 이어한·중 간의 정상급 소통경제협력 등 공감대 불구가시적 성과 낼지 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국무-중 부주석 뉴욕 회담…“양국관계 안정, 세계에 유익”블링컨 “솔직하고 건설적 논의”한정 “안정적인 중·미 관계, 세계에 유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대중·만델라·브란트에게서 통합의 길을 찾다] “용서·정의·자유…불가능한 것 추구하는 과정서 가능한 것 실현돼”미·중 간 전략경쟁 심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유민주주의 대 권위주의 체제로의 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분열과 증오의 시대. 김대중, 빌리 브란트, 넬슨 만델라의 조언은?미·중 간 전략경쟁 심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유민주주의 대 권위주의 체제로 양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