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올해 1분기에도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아 7개 분기 연속 외식과 장바구니...
이지은 기자=올해 1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소득 증가세에도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른 결과다. 올해 초 대기업 상여금 감소 영향으로 실질 근로소득이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며 가구 소득 감소세를 견인했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시내 한 음식점 메뉴와 가격표. 2024.5.23 [email protected]분기에도 김밥, 치킨, 햄버거, 피자, 과자 등 주요 외식과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먹거리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가처분소득은 이자와 세금 등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1분기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이고, 가공식품은 2.2%로 1.6배다.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이 소득 증가 폭보다 컸다는 얘기다. 강민지 기자=가공식품 실구매가가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난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식용유를 고르고 있다.
품목별 물가 상승률은 햄버거가 6.4%로 가장 높고 비빔밥, 김밥, 냉면, 오리고기, 떡볶이, 도시락, 치킨 등 순이었다.설탕과 소금은 20%에 이르고 스프, 초콜릿, 아이스크림, 당면 등 품목 가격 상승률도 10%를 웃돈다. 유산균, 김치, 라면 등 가격은 내렸다. 강민지 기자=사과와 뱃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5월호 과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까지 사과와 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각각 29.1%, 84.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4.5.8 [email protected]분기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10.4%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7.5배였다. 이 중 과실 물가 상승률은 36.4%로 26.3배였다.1분기 사과 물가 상승률은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높고 배는 1991년 3분기 이후 약 33년 만의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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