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임원 사이에 둔 쌍둥이 자녀가 정자 기증을 통한 것이었다는 전기 내용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간된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책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류의 장기적인 생존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출산율 하락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른 직원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권해왔다. 지난해 3월 9일 게이츠가 머스크에게 '자선 활동과 기후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다'며 연락했고, 이후 머스크는 게이츠를 테슬라 공장으로 초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옛 트위터의 엠블럼. 로이터=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머스크는 자신이 2016년 설립한 ‘뇌 임플란트’ 기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에게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됐다면 내가 정자기증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질리스는 머스크의 정자를 기증받아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이란성 남‧녀 쌍둥이를 낳았다. 테슬라 공매도에 분노,"순전히 위선" 관계가 나쁜 것으로 유명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의 일화도 소개됐다. 아이작슨에 따르면 그간 회의장 등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등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던 둘은 게이츠가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것을 계기로 악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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