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맞짱’ 자신했던 저커버그, 격투기 스파링서 무릎 다쳐

📆 2023-11-04 오후 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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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3일(현지시간) 종합격투기(MMA) 연습 중 무릎 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저커버그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스파링 중에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져 교체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또 왼쪽 다리를 지지대에 올린채 병상에 누운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내년 초에 종합격투기 시합

이날 저커버그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스파링 중에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져 교체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또 왼쪽 다리를 지지대에 올린채 병상에 누운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내년 초에 종합격투기 시합을 위해 훈련 중이었지만 조금 늦어지게 됐다”면서 회복 후 시합에 나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39세인 저커버그인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MMA에 입문했고 자택에 링을 설치하는 등 훈련에 열의를 보였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의 직접 실전 대결을 벌이겠다며 SNS를 통해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이 글에 누리꾼들이 ‘저커버그가 격투기를 한다, 조심하라’는 댓글을 달자 머스크는 “나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호기를 부렸다. 이에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 위치 를 보내라”고 맞받아쳤고, 머스크도 “진짜라면 해야지”라고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머스크가 소극적 입장을 보이면서 ‘세기의 대결’은 유야무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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