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를 한 지 한 달, 몸무게가 2.5㎏ 줄었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좀 더 가뿐해졌다. 평소 서울 인왕산·안산·북한산 산행과 걷기를 주 5회 이상 하는 기자는 종종 맨발로 산을 오르는 이들을 볼 때마다 ‘신발을 신는 게 더 안전할 텐데…’라고 생각했다. 한 달 전부터 맨발걷기를 한 덕분이라고 했지만, 사실 맨발걸기만 해서 몸무게가 줄어든 건 아니다.
③ 직접 걸어본 전국 맨발 걷기 명소 10 맨발걷기를 한 지 한 달, 몸무게가 2.5㎏ 줄었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좀 더 가뿐해졌다. 그러나 기대했던 수면의 질은 나아지지 않았다. 기자가 한 달 맨발걷기를 한 후 몸으로 느끼는 변화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정서적 충만감을 느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숲길을 걷는 것 자체가 명상이었다. 또 특별히 짬을 내지 않아도 출퇴근 시간에 가능한 ‘생활 운동’으로 맞춤이었다.
시작할 때 거리낌이 없진 않았다. 평소 서울 인왕산·안산·북한산 산행과 걷기를 주 5회 이상 하는 기자는 종종 맨발로 산을 오르는 이들을 볼 때마다 ‘신발을 신는 게 더 안전할 텐데…’라고 생각했다. 또 기자는 29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발목에 지금도 핀이 박혀 있는지라 맨발로 걷게 되면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라 생각해 저어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36원…월 239만원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거쳐 결정 올해 대비 2.5% 인상, 최저임금보다 높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과외 앱 살인' 정유정, 계획범죄 시인...태도 변화[앵커]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과외 앱 살인' 정유정, 계획범죄 시인...태도 변화[앵커]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계획 범행' 첫 시인한 정유정…공판 내내 표정 변화 없이 '태연'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정유정이 오늘(18일) 열린 첫 재판에서 '우발적 범행'이란 기존의 입장을 뒤집고 처음으로 '계획 범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과외 앱 살인' 정유정, 계획범죄 시인...태도 변화[앵커]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