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당시 10살이었던 초등학생은 등굣길에 학교 앞 매점에서 9위안(약 1600원)짜리 빵을 구매, 등교해 먹은 뒤 약물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0여 일 만에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9월 발생한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에서 발생한 초등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지 공안국은 그가 독극물 성분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확인, 빵 생산업체 대표 등 8명을 체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그의 아버지는"딸이 아침을 먹지 않아 학교 앞 매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등교했다"며"평소 건강했고, 성격이 활발했으며 학교 성적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음식만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처벌을 강화해 불량 먹거리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2020년 11월에는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다.작년에는 신장 기능을 악화하는 방부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우유와 불에 가열해도 녹지 않는 빙과가 논란이 되는 등 불량 먹거리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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