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키스 선수가 2025 호주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 선수를 상대로 2-1(6-3, 2-6, 7-5)로 이기며 그랜드 슬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키스 선수는 3세트 승리 기록으로 4강부터 결승까지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16년 만에 그랜드 슬램 여자단식 우승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달 17일이면 만 30살이 되는 매디슨 키스 가 드디어 그랜드 슬램 단식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강에서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를 이긴 것도 모자라 결승에서는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 를 이긴 것이기 때문에 키스의 우승 가치는 더 놀랍다.
매디슨 키스는 1세트부터 첫 우승 의지가 강했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자신하며 코트 반대쪽에 선 사발렌카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안정된 서브, 스트로크 실력을 뽐낸 것이다. 사발렌카는 1세트 첫 게임에서 두 차례나 더블 폴트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일찍 흥분했고 키스의 과감한 포핸드 크로스 위너 포인트 앞에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수많은 테니스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1세트 게임 스코어 5-1로 달아난 매디슨 키스는 아홉 번째 게임에서 날카로운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로 또 하나의 브레이크 포인트이자 세트 포인트를 가져와 첫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여놓았다.2세트 세 번째 게임이 사발렌카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처럼 보였다. 서브를 넣은 키스가 서브 포인트로 두 번째 듀스를 만들었지만 사발렌카가 좋은 코스의 서브 리턴으로 매디슨 키스를 많이 뛰어다니게 만든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여기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따낸 사발렌카가 기세를 몰아 6-2로 2세트를 가져갔다. 여덟 번째 게임에서 사발렌카의 절묘한 포핸드 드롭샷 감각이 매우 섬세했다.
우승 트로피 주인공을 결정하는 진정한 갈림길은 3세트 마지막 열두 번째 게임에서 나왔다. 최후의 타이 브레이크까지 고민해야 할 순간 매디슨 키스의 집중력과 침착한 스트로크가 돋보인 것이다. 백핸드 다운 더 라인으로 리턴 포인트를 찍어 0:30으로 앞서나간 매디슨 키스는 마지막 챔피언십 포인트를 포핸드 인&아웃 위너로 뿌려냈다. 16강부터 결승까지 4경기 연속 3세트 승리 기록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테니스 그랜드슬램 호주 오픈 매디슨 키스 아리나 사발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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