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라이벌 왕 즈이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대각선 스트로크와 포핸드 크로스 등 다양한 스트로크 기술로 왕 즈이를 상대로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직선 스트로크와 엮어 절묘하게 반대 방향 코트 바닥에 떨어뜨리는 크로스 마무리는 역시 안세영 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첫 게임 중반 4포인트를 연거푸 내준 것만 빼고는 비교적 싱거운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방적 흐름을 만들어내며 안세영 이 끝내 활짝 웃었다.
그 와중에 반 박자 빠른 포핸드 직선 드롭 기술까지 선보이며 첫 게임을 8-7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왕 즈이도 계속 끌려갈 수 없었기 때문에 과감한 공격으로 연속 4점을 따내며 11-8로 달아났다. 백핸드 크로스 헤어핀 기술이 놀라웠던 것이다. 특히 안세영의 수비력은 2024 시즌보다 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상대 공격을 잘 받아내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절묘한 백핸드 크로스 리턴 득점까지 만들어냈으니 상대 선수 왕 즈이로서는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리 길지 않은 쉬는 시간 이후 곧바로 이어진 두 번째 게임에서 안세영의 게임 운영은 배드민턴 단식 게임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듯 보였다. 왼쪽 직선 스트로크와 엮어낸 포핸드 크로스 포인트로 5-0까지 달아난 안세영의 표정은 빈틈이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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