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이라도 비상구 앞 좌석 비운다…사고 기종선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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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공중에서 비상구 출입문을 열어버린 채 착륙한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이 사고 항공기와 같은 기종의 비상구 앞 좌석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 조치는 안전 예방 조치로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A321-200 기종 14대 모두 해당 26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한 아시아나 비행기의 비상구가 당시 비상개폐되며 파손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승객이 공중에서 비상구 출입문을 열어버린 채 착륙한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이 사고 항공기와 같은 기종의 비상구 앞 좌석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28일 자정부터 에이380-200 항공기의 비상구 앞 좌석에 대해 전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며 “이 조치는 안전 예방 조치로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좌석 판매 중단 결정이 내려진 항공기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A321-200 기종과 같은 14대다. 174석으로 운용되는 항공기의 경우 26에이 좌석과 195석으로 운용되는 항공기의 31에이 좌석이다. 이 기종의 비상구 앞 좌석은 안전벨트를 풀지 않고도 손으로 비상구를 개방할 수 있는 구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상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이런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만석 여부와 상관없이 판매를 조건부 제한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내 비상구 옆 좌석에 앉는 탑승객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무원을 도와 승객들의 탈출을 도와야하는 의무가 있다. 미성년자는 앉을 수 없고 승무원을 도울 건강한 성인·남녀만 탈 수 있다. 그러나 저비용항공사 등 일부 항공사들은 이 좌석을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비싼 값에 판매하는 ‘수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좌석이 없어 공간이 넓은 이점을 들어 국제선의 경우 3~5만원 가량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식이다. 이때문에 단순히 추가금을 받고 비상구 주변 좌석을 판매하는 항공사 정책을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에서 항공기 비상구를 갑자기 연 30대 승객 ㄱ씨가 비상구 앞 좌석에 앉은 것은 ‘노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내 좌석이 갑자기 남으면서 공항에서 대기 중인 이씨가 탑승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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