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입지가 흔들리는 이 대표의 현주소가 드러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r이준석 윤석열 회동
만남은 알려졌는데 만났다는 사람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이달 중순 회동설’을 놓고 양측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당내 입지가 흔들리는 이 대표의 현주소가 드러났다는 관측이 나온다.발단은 이 대표가 이달 중순 윤 대통령과 비공개로 만찬 회동을 했다는 내용의 한 언론 보도였다. 해당 보도에는 이 대표 측이 윤 대통령과 추가 회동을 추진했으나 회동이 성사되기 직전 윤 대통령 측이 취소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면 이에 대한 이 대표의 입장은 애매했다. 회동 사실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만남이 있었는지, 당 대표 입장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는 없다. 여당과 대통령실 측은 여러가지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에도 백범김구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 저희가 얘기한 적도 없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오히려 제가 당황스럽고 곤란한 상황”이라고 했는데 만남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반면 이 대표측은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다’는 얘기 자체가 ‘윤핵관’이 퍼트린 루머라는 입장이다. 대선을 거쳐 최근까지 이 대표와 갈등을 빚어온 이들이 ‘회동 논란’을 통해 이 대표를 고립시키고 정치적 입지를 줄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과 여당의 소통에 대해 윤리위와 엮어서 이야기하는 건 정치적인 의도가 과하다”며 “상시적인 소통과 최근 당내현안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차 27일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하는 윤 대통령을 위해 당 지도부 차원의 환송 행사는 따로 준비되지 않았다고 한다. 통상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때는 여당 지도부가 공항에 배웅을 나가는 게 관례다. 그러나 원내지도부 핵심관계자는 “나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고, 다른 관계자도 “배웅에 대해 따로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이 대표와 대통령실 간 불편한 기류 때문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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