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자랑 '50살 능소화' 절단한 사람 찾습니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우리 동네 자랑 '50살 능소화' 절단한 사람 찾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SBS8news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63%

'우리 동네 자랑 '50살 능소화' 절단한 사람 찾습니다' SBS뉴스

능소화가 작은 집 앞에 아름답게 뻗어 있습니다.사진사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촬영 장소로 유명해지자 이 집 가족은 집 앞 능소화 풍경을 시민들에게 기꺼이 내어 줬습니다.[A 씨/'경산 능소화 집' 가족 : 이제 자리 비운 사이에 그렇게 된 거죠. 동생이 전화가 왔더라고요. 밤에 이게 잘렸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A 씨/'경산 능소화 집' 가족 : 제일 밑에 한 20cm 정도 남기고 잘렸어요. 잘라 가지고 생명을 죽여났다는 게 되게 좀 그렇죠. 만약에 살아있다고 쳐도 거기 그 20cm 남은 데서 이파리가 좀 나고 한참 더 자라야 꽃이 피는 거고 안 나오면 죽었다고 봐야 되고요. 가족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현수막까지 내걸었지만 범인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A 씨/'경산 능소화 집' 가족 : 잘렸다는 게 엄마가 충격받을까 봐 숨겼어요. 50년을 어떻게 세월을 다시 돌려.. 그 시간을 어떻게 돈 주고 사겠어요 제일 마음 아파요. 집 자체도 굉장히 오래됐어요. 최소한 60년 대략 그 정도 된 집이에요. 그때 있던 능소화인데 여기 앞에 도로가 나면서 저의 집 전면이 20평 이상 잘려 나갔어요. 엄마가 능소화가 집을 가려줄 거라고 생각을 하셨대요. 그래서 그 앞에다가 심어놓으신 거예요.] [허정호/사진가 : 2년 전부터 계속 찍었는데 이번에도 가서 근황을 올려보자 그랬는데 완전히 나무가 죽어있는 거죠. 그래서 이거는 예쁘지 않아도 알려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찍어서 올렸거든요.]능소화 집 가족은 함께 안타까워한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A 씨/'경산 능소화 집' 가족 : 지역 분들이 그러세요. 내 일 아닌데도 너무 속상하다고 우리보다 와가지고 사진 찍고 좋아하셨던 분들이 더 많이 마음 아파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죄송하죠 우리는 또 제대로 잘 못 지켜서. 같이 걱정해주고 안타까워해 주시니까 기억이라도 해주니까 그것만 해도 감사해요 함께 마음 아파해 주시는 것만 해도 힘이 되죠. 고마워요.]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SBS8news /  🏆 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지현 '붉은점퍼' 합성 사진에 이원욱 “우리 괴물은 되지 맙시다”박지현 '붉은점퍼' 합성 사진에 이원욱 “우리 괴물은 되지 맙시다”최근 이재명 의원 지지자 커뮤니티인 ‘재명이네 마을’에 박 전 위원장이 붉은색의 국민의힘 점퍼를 입고 단상에 선 합성 사진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총장 패싱 논란'에…윤 대통령 '우리 법무장관이 잘했을 것''검찰총장 패싱 논란'에…윤 대통령 '우리 법무장관이 잘했을 것'경찰의 내부 반발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경찰 뿐 아닙니다. 검찰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책임장관에 인사권 대폭 부여…우리 법무장관이 잘했을 것'(종합) | 연합뉴스尹 '책임장관에 인사권 대폭 부여…우리 법무장관이 잘했을 것'(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 공백' 상태에서 검찰 지휘부 인사를 단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총장 패싱' 논란에도...윤 대통령 '우리 장관이 잘 했을 것'한동훈 '총장 패싱' 논란에도...윤 대통령 '우리 장관이 잘 했을 것'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한동훈 마음대로 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검찰총장 한동훈 윤석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인사권 대폭 부여‥우리 법무장관이 잘했을 것'윤 대통령 '인사권 대폭 부여‥우리 법무장관이 잘했을 것'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공백 상태에서 검찰 간부 인사를 대거 단행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잘했을 것으로 본다'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5 10: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