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저서 '그분을 생각한다' 한승헌 한승헌변호사평전 시대의양심_한승헌평전 김삼웅 기자
전봉준을 제외하고 모두 그가 직간접으로 교감한 인물들이다. 저자의 머리말에 책의 의미가 담긴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내가 접한 인물 중에는 메마르고 야속한 이 세상과 이웃을 위해서 '사서 고생 하는' 분들이 많았기에, 그들의 삶을 널리 알려서 독자 여러분의 인생역정에 아름다운 도반으로 삼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유명인사들의 평전이나 일대기는 아니다. 다만 내가 직간접으로 교감한 인물과의 접점과 경험을 사실대로 전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기에 인물이나 행적에 어떤 미화나 윤색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들의 삶의 민낯 그대로가 우리에게 티 없는 깨달음을 주는 터여서 인공적 성향은 오히려 진실과 시계만 흐려놓을 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상 인물에 대한 전방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하여, 먼저 한 인물이 처했던 시대상황과 삶의 행보를 원경으로 넓게 잡고, 이어서 저자가 직접 교감하고 확인했던 인간적 측면을 근경으로 잡아 써나감으로써 전인적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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