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S] 신찬영의 마음의 독 마음의 약 과유불급술, 1일 3잔 이상 기대수명 감소니코틴, 불면증·성기능 장애까지카페인, 청소년 뇌발달에 악영향의사소통도 약과 독 전파 과정
의사소통도 약과 독 전파 과정 게티이미지뱅크 술은 마음의 약일까, 독일까? 담배나 커피는? 원숭이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과실주를 마신다지만 인류는 신석기시대부터 인위적으로 술을 만들어서 마셨다. 술은 종류에 따라, 양에 따라, 사람에 따라, 그날그날의 신체적·정신적 조건에 따라 약주도 되고 독주도 된다. 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혈관계와 소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발암물질이며 간, 면역계, 생식, 내분비계에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알코올은 워낙 작고 여러 표적을 건드리는 비특이적 작용을 보여서 신경계에 미치는 약리 작용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지만 저농도에선 억제성 신경 전도를 막아 평소보다 기분을 좋게 하고 수다스럽게 떠들면서 사회적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흥분 작용을 한다. 하지만 고농도에서는 비특이적으로 모든 신경 활성을 억제해 기억이 소실되고 운동·감각 기능이 저해되며 정신병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니코틴은 가지과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며 강력한 살충 효과를 지니고 있어 유사 물질이 살충제로 활용되고 있다. 또, 니코틴의 다양한 약리 작용에 근거해 니코틴 유사체들을 파킨슨, 알츠하이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조현병, 자폐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클릭하시면 에스레터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한겨레신문을 정기구독해주세요. 클릭하시면 정기구독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나쁜 말 ‘입에서 나오는 독’ 술·담배와 함께 커피는 대표적인 기호품이다. 커피 없이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커피를 마시면서 느끼는 각성 효과는 카페인 때문이다. 대표적인 각성제인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 종류에도 많이 함유돼 있다.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맛을 들이면 술·담배처럼 끊기 어렵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금감원도 적당히…보험금 분쟁, 고객 가슴은 잿덩이 [어쩌다 세상이]‘보험금 부지급’ 분쟁 급증금감원은 ‘동시감정’ 권고로분쟁 슬쩍 비껴서있는 상황고객은 “다 못믿겠다” 분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독립군 없애고 친일파 흉상? 전국 역사학도 서명운동을 제안한다[사학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서명운동 제안자의 변]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철거 묵과해선 안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냉툭튀 없애고, 와인셀러를 냉장고에...캐리어, MZ공략 가전 모드비 런칭프랑스어로 ‘세련된 현대 삶의 방식’이라는 뜻의 모드비(Mode de vie)는 MZ세대와 1~2인 가구를 공략한 가전 브랜드다. 안지홍 캐리어냉장 사업전략실 이사는 '과점 시장의 단점은 소비자 선택이 한정된다는 것'이라며 '한국은 1~2인 가구가 급속도로 급증해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이에 맞춘 가전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이사는 '1~2인 가구 입장에서 800L 냉장고를 구매하면 주방공간 제약이 커진다'라며 '주방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게 하면서 적절한 용량인 600L 안팎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상품화 비판 쏟아져도, 이 여성히어로가 좋은 이유[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시원하고 통쾌한 코믹 첩보액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또 ‘좋은 사람이 이기는’ 강풀 웹툰 실사판, 이번엔 성공할까?[한겨레S] 이승한의 술탄 오브 더 티브이 한국형 히어로물 ‘무빙’권선징악 해피엔딩 세계관선의 믿는 ‘평면적 인물’ 한계 작가, 새 캐릭터 투입해 각색서사·입체성 강화로 ‘기대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文정부때 '강제 몰수패' 영덕 주민들, 직접 '원전 유치' 나섰다신규 원전 부지로 영덕·울산·삼척 거론 산업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할 방침이다. 전기본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들어간다면 신한울 3·4호기 건설 계획이 반영된 2015년 7차 전기본 후 9년 만에 원전 건설 계획이 담긴다. 조혜선 천지원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천지원전 건설 계획 발표부터 백지화까지 영덕 주민이 치명적인 손해를 봤다'라며 '20% 가까운 부지가 매입됐다는 점, 지반이 단단해 원전을 건설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천지원전 재개가 옳다'고 주장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