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3R 악천후 순연…켑카 4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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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3R 악천후 순연…켑카 4타 차 선두 SBS뉴스

켑카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파3 6번 홀까지 버디 1개를 기록했습니다.이날 3라운드 경기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의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으며 컷을 통과한 54명 가운데 3라운드를 끝낸 선수는 한 명도 없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소속인 켑카는 2라운드까지 2위 람에 2타 앞섰고, 3라운드에서 켑카가 1타 줄인 반면 람은 1타를 잃어 간격이 4타로 벌어졌습니다.공교롭게도 3라운드 마지막 조는 LIV 소속 켑카, PGA 투어 선수인 람, 아마추어인 샘 베넷이 함께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한국 선수들은 출전 선수 4명 전원이 3라운드에 동반 진출했고, 또 공교롭게도 이경훈,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 네 명 모두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포진했습니다.2011년과 2020년에 3명이 컷을 통과한 종전 기록을 넘어 최다 3라운드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다리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올해 마스터스처럼 쌀쌀하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이동이 불편하고 통증도 심해져 우즈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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