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마스터스 1R 2언더파 17위…람 · 켑카 · 호블란 공동 선두 SBS뉴스
김주형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이글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1,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주형은 13번 홀 이글까지 나오며 한때 공동 6위까지 순위를 올리고 순항했습니다.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인 욘 람, 브룩스 켑카, 빅토르 호블란과는 5타 차이로 남은 2∼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격차입니다.
로리 매킬로이, 샘 번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주형은 4언더파의 번스보다는 순위가 아래지만 이븐파의 매킬로이보다 좋은 성적을 내며 세계적인 톱 랭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외에 임성재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6위에 올랐습니다.김시우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5위,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입니다.우즈가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한 것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나온 안 좋은 성적입니다.2라운드까지 공동 순위 포함 상위 50위가 3라운드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 전체 출전 선수 88명 중 지난해 6월 출범한 LIV 골프 소속이 18명이나 돼 미국프로골프 투어와 LIV 시리즈의 대결 양상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공동 선두 자리를 PGA 투어 선수인 람, 호블란과 LIV 소속 켑카가 양분했습니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아마추어 샘 베넷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6위에 포진했습니다.교포 선수 케빈 나와 2020-2021시즌 PGA 투어 신인왕 윌 잴러토리스는 1라운드 도중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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