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양증' 환자까지 나왔습니다.\r중국 방역 더차이나
지난 7일 중국 정부가 기존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한 지 10여일 만에 중국 전역에서 3년 전 코로나19 발발 초기의 혼란이 재현되고 있다. 고성능 마스크가 수요 폭증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양성자가 늘면서 헌혈이 급감해 혈액 재고가 바닥을 보이는가 하면, 택배 주문은 늘고 택배 기사는 확진으로 급감하면서 물류망이 마비됐다. 불안에 시달리는 ‘환양증’ 증상까지 등장하면서 외부 활동을 중단하는 자발적 ‘셧다운’이 이어져 내수 부진이 장기화할 조짐이다.3500원 마스크 열흘 만에 2만6000원에 팔아 이른바 ‘신10개조’를 발표 이후 중국에서 1.0㎛보다 큰 미생물을 95% 차단하는 N95 등급 마스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이를 악용해 폭리를 취한 업자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새로운 긴급 헌혈 지침을 발표하고 헌혈 촉구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 확진 환자의 경우 핵산 검사 혹은 자가진단키트로 양성이 나와도 7일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기존의 밀접접촉자, 중·고 위험지역 방문 경력자에게 헌혈을 불허하던 조항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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