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자가 '24 시간' 목숨 지키기 위해 한 일

대한민국 뉴스 뉴스

로또 당첨자가 '24 시간' 목숨 지키기 위해 한 일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메이크와 등으로 이름을 알린 폴 페이그 감독의 신작 영화 이 공개됐다. 떠오르는 아시아계 배우 아콰피나와 레슬러 출신의 배우 존 시나를 주연으로 내세운 은 '로또 당첨자를 24시간 ...

떠오르는 아시아계 배우 아콰피나와 레슬러 출신의 배우 존 시나를 주연으로 내세운 은 '로또 당첨자를 24시간 안에 죽이면 당첨금을 넘겨받을 수 있다'는 소재를 절묘하게 풀어낸 웰메이드 액션 코미디이다. 하지만 본작에는 단순한 추격전을 넘어선 사회비판적 요소가 담겨 있는데, 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은 할리우드의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삼는다. 보통의 영화들이 로스앤젤레스를 활력 가득한, 꿈의 공간으로 묘사하는 것과는 달리 의 로스앤젤레스는 절망적이다. 어린아이에게 강제로 아역 배우 역할을 맡겨 돈을 벌려는 악덕 보호자가 있는가 하면, 숙박업계 관계자는 자신이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히기까지 한다. 무기력해진 사람들은 더 이상 도덕적으로 살고자 노력하지 않으며, 이기적인 행위로 자신의 안위를 챙기기에만 급급하다.

이러한 두머 세대의 기반에는 타인에 대한 깊은 불신, 그리고 강력한 운을 동반한 '한방'이 아니면 '인생 역전'이 불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다. 이러한 확신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투기로 나타나기도 하며, 인터넷만을 가지고 집안에 칩거하는 등의 행동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의 시민들은 로또 당첨자가 나타나면 저마다의 무기를 들고 무작정 당첨자를 쫓아간다. 이러한 설정은 코미디적 요소이기도 하지만, 씁쓸한 일면을 담은 것 같기도 하다. 각자도생하도록 방임하는 사회에서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면 살인이라는 도덕적 선도 넘어버릴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 우리는 그러한 시대를 살고 있고, 은 이를 절묘하게 잡아냈다.앞서 살펴본 것처럼 절망적인 배경 설정과 맞물리게, 주인공 '케이티'는 그 어떤 사람도 믿지 않는 배우 지망생이다.

작품의 후반부에 당첨금을 노리는 '루이스'가 노엘을 납치해 케이티를 은둔 장소에서 끌어내려고 하자, 노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케이티는 '4시간 전에 만난 친구'를 구하러 간다. 루이스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케이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자기 자신에게 무기를 겨눈다. 타인이 자신을 죽이기 전에 먼저 죽어 버리면 로또 당첨금은 없는 셈이 되어 버리기 때문. 루이스는 당일 만난 사람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겠냐고 케이티를 구슬리려고 들지만, 그는 결국 케이티의 협박을 이기지 못한다. 주인공이 당첨금을 포기하는 엔딩은 실질적인 변화는 이루지 못한 채 '선한 마음'에만 호소하는 영화가 되어 버리고, 주인공이 당첨금을 이용해 세상을 바꾸는 엔딩을 내더라도 결국 '선한 마음을 가진 데다가 부와 권력까지 지닌 강력한 개인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선천적 한계에도 은 과하지 않게 이야기를 매듭짓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반 제보] '이혼할 뻔'…애먼 환자 성병 오진한 산부인과[사반 제보] '이혼할 뻔'…애먼 환자 성병 오진한 산부인과한 산부인과의 '성병 오진'으로 이혼 위기를 겪었다는 피해 여성의 제보가 오늘(1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피해 여성인 제보자는 지난달 말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기 위해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도 살인' 30대 재판행…검찰 '치밀한 계획 범행''일본도 살인' 30대 재판행…검찰 '치밀한 계획 범행'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백모(37)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도 살인' 유족 측 '가해자 사과 없었다…신상 공개해야''일본도 살인' 유족 측 '가해자 사과 없었다…신상 공개해야'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백모(37)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일 관계, 개와 늑대의 시간 [한겨레 프리즘]한-일 관계, 개와 늑대의 시간 [한겨레 프리즘]권혁철 | 통일외교팀장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상대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가짜 평화”라고 깎아내리고 ‘대북 굴종정책’이라고 비판한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선의에 기대지 않는 남북관계를 강조하면서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경호 '정치퇴행, 李 사법리스크 탓…'방탄 수렁'에서 나오라'추경호 '정치퇴행, 李 사법리스크 탓…'방탄 수렁'에서 나오라'(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위해 포획된 방탄 정당의 수렁에서 빠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세계의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됐다”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세계의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됐다”한·미·일 3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은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한·미·일 3국은)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3국 공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6 0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