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케이블카 둘러본 오세훈 '한강 곤돌라 경제성 고민해야' 오세훈 손병관 기자
유럽 출장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영국 런던 템즈강에 위치한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한 뒤 한강을 공중으로 연결하는 곤돌라 사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IFS는 영국 최초의 도시형 케이블카로, 템즈강 1.1km 구간을 90m 높이에서 건너며 런던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 기능을 수행했다. 두바이 에미리트 항공이 공사비 6000만 파운드 중 80%를 부담하고 10년간 운영권을 가져갔다가 작년부터 런던시가 IFS와 2년 계약을 맺은 상태다.서울시도 2017년 한강 곤돌라 사업을 추진했다가 6년 만에 같은 사업을 재추진하는 만큼 경제성에 대한 고민이 불가피하다.
오 시장은"경제적인 타당성이나 실용성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과연 관광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그리고 강 건너까지 갈 필요성이 있는 관광객들이 얼마나 있을지 등은 굉장히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킹스크로스 역세권은 화물 운송 감소로 쇠퇴했다가 업무,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의 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해 재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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