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은이 이번 방러길에 군부 실세들을 대거 대동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러시아의 각종 군수공장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의 접근이 용이한 하바로프스크도 이번 정상회담 후보지 중에 하나로 거론 된다. 만약 하바로프스크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두 차례나 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관심을 보이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와 함께 각종 군 관련 시설이 있는 군수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도 김정은의 유력한 시찰 장소로 꼽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은이 이번 방러길에 군부 실세들을 대거 대동했다. 무기 거래가 정상회담의 주된 의제라는 점을 숨기지 않은 것이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선 핵·미사일 개발의 주역인 이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외교사령탑인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해 박태성 당 비서, 김명식 해군사령관,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 등이 식별됐다. 조춘룡 부장은 김정은이 러시아에 제공할 수 있는 재래식 포탄 등을 생산하는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 그는 김정은의 최근 군수공장 시찰도 수행했다. 이런 방러 수행단 구성은 김정은이 양국 간 무기거래·군사협력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김정은의 그림자 역할을 하는 밀착 수행자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평양역 환송장에는 김여정 부부장과 밀착 수행을 담당해온 현송월 부부장이 파견됐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들이 김정은을 가까이서 보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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