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1년…'한국 대러 교역 23% 감소'
홍국기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오는 24일로 1년을 맞는 가운데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러·우 전쟁 1주년, 주요국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 첫해인 2022년 한국의 대러 교역 규모는 211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2.6% 감소했다.특히 한국의 대러 수출이 36.6%나 줄었다.보고서는"한국은 자동차·자동차부품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며"전체 대러 수출 감소의 70.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국은 한국, 독일의 대러 제조상품 수출을 대체하면서 자동차·부품, 타이어, 굴착기, 트랙터, 플라스틱, 합성수지 수출을 크게 늘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지난해 글로벌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2월에 터진 전쟁 이전에는 4.4%로 예상됐으나 현재 기준 추정치가 3.4%라는데 근거한 수치다.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8%로 전쟁 이전 전망치였던 4.2%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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