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여 마리의 북극곰들이 민가까지 내려와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북극곰들이 러시아 노바야제믈랴 지구 벨루시아 구바 마을 근처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다. 사진은 2018년 10월 31일 촬영했다. [AFP=연합뉴스]지난해부터 북극곰 무리가 이곳 민가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집을 나서는 것을 무서워하며,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는 것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5일 AFP에 따르면 계속되는 북극곰의 마을 ‘침략’에 현지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스크바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일부는 이 사건 원인으로 음식물 쓰레기 방치를 꼽았지만, 북극곰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해수 결빙이 늦어지면서 북극곰들이 인간 거주지 가까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북극곰들이 바다표범 등 사냥감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이를 대체할 먹이를 찾기 위해 인간 마을까지 침범했다는 것이다. 특히 생물학자 등 과학자들은 러시아의 북극 지역 에너지 프로젝트와 항해, 군사작전 추진이 미래에 인간과 북극 야생동물의 충돌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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