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다뉴브강 항만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 와중 러시아군의 드론이 루마니아 영토에 떨...
우크라이나가 다뉴브강 항만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 와중 러시아군의 드론이 루마니아 영토에 떨어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러시아군의 드론이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루마니아 영토에 떨어져 폭발했다면 이는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충돌로 번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다만 루마니아가 이를 부인하고 우크라이나가 재반박에 나서면서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올레흐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3시간 넘게 이어진 러시아군의 공습 후 “간밤 이즈마일 항구에 대한 대규모 공격 중 러시아 샤헤드 드론 2대가 루마니아 영토에 추락해 폭발했다”고 밝혔다. 니콜렌코 대변인은 다뉴브강 건너편에서 폭발로 화염이 치솟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는 러시아의 테러가 우크라이나 안보 뿐만 아니라 나토 회원국을 포함해 주변국 안보에도 위협을 가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이던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루마니아 외무부 장관도 취재진과 만나 “ 우리 국경이 매우 가깝기 때문에 사건 사고의 위험은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옥사나 사브추크도 우크라이나 방송에 출연해 “루마니아의 부인은 러시아와의 직접 대결을 피하기 위한 나토 차원의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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