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이르면 올가을부터 드론 생산에서 ‘붐’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하면서 러시아 본토 타격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인지 이목을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관영 매체인 우크린폼 인터뷰에서 “올가을 다양한 드론 생산에서 붐(boom)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발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3일 우크라이나 관영 매체인 우크린폼 인터뷰에서 “올가을 다양한 드론 생산에서 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레즈니코우는 인터뷰에서 생산될 드론 종류를 “공중, 수상, 지상 등”으로 제시하고, “규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규제를 다시 만들고 절차를 단순화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부스터 같은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특히 드론 생산을 시작한 제조 업체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자폭 무인기와 자폭 무인정을 동원해 연일 상대국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주고 받고 있다.3일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 러시아의 이란제 자폭 드론 25대가 자국 남부 오데사 일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남쪽과 남동쪽에서 샤헤드-136/131이 여러 차례에 걸쳐 몰려왔다”면서 방공부대 등과 협력해 3시간 반 동안 진행된 공습에서 총 22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전했다.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곡물 항로의 작동을 보장하고 남부 오데사 지역의 안전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다시 저녁 연설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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