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놓고 전쟁범죄…폭격에 우크라 1천162개 도시 정전
18일 BBC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응급서비스국은 이달 7일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11개주 4천개 도시와 마을에서 전력이 차단된 적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1천162곳은 지금도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러시아는 이달 10일 이후 미사일과 이란제 자폭 드론 등을 동원, 우크라이나의 기반시설을 타격하고 있다.우크라이나 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겨울을 앞두고 전기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키릴로 티모셴코 대통령실 차장은"우선 모두 전력을 아낄 준비가 돼있어야 하고 나중에 공격이 계속되면 순환정전이 있을 수도 있다"며"전 국민이 힘든 겨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정전된 우크라 르비우 도심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 등에서 우크라이나군 반격에 판판이 밀리던 러시아가 후방 전력망 시설을 타격해 패배를 만회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방정보국은"러시아가 올해 8월부터 전투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뿐 아니라 민간 기반시설까지 폭격하려는 의향이 더욱 커졌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평가했다.제네바 협약이나 로마규정 등 전쟁범죄를 다루는 각종 국제법은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한다.이란은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잡아떼고 있지만, 서방 정보당국은 8월 러시아가 문제의 드론 2천400대를 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러, 우크라 폭격 핵심목표는 전력망 파괴'|영 국방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기간시설을 겨냥해 지속적인 폭격을 퍼붓는 목적이 우크라이나 전력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우크라 주요 도시 연일 공습…젤렌스키 '민간인 살해 테러'러시아가 18일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각지의 주요 도시를 또다시 공습했습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키이우 서쪽의 3개 전력 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자폭 드론 공격에 임신부도 사망...EU, 다음 달 우크라군 훈련키이우시 '자폭드론 공격에 임신부 등 4명 사망·3명 부상' / 우크라이나 '민간 겨냥 테러'…자폭드론 공격 중단 촉구 / 러, 우크라 동북부 수미주 변전소 로켓 공격…4명 사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러 동원령 관련 27명 입국 시도…6명만 허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지난달 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국내 입국을 시도한 러시아인이 모두 27명이며 이 가운데 6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미방공사령부 '러 폭격기 2대 알래스카 인근으로 접근해 차단' |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미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노래드)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폭격기 2대가 알래스카 인근의 방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미방공사령부 '러 폭격기 2대 알래스카 인근으로 접근해 차단'(종합) |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미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폭격기 2대가 알래스카 인근의 방공식별구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