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과 프랑스 정상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정치적 해법에 공감하며 거리를 좁혀가자 러시아가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중국은 서방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 제재에 맞서 원유 감산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요.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경아 기자! 어제 시진핑 주석이 마크롱 ...
중국은 서방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 제재에 맞서 원유 감산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요.러시아 정부가 두 정상의 회담에 대해 입장을 밝혔죠?그러면서 중국과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이어"중국은 대단한 강국"이며"외부 영향에 그렇게 빨리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시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경제 협력을 포함해 이례적인 환대를 했는데요.평화협상을 중재하겠다고 나선 중국이 그 해법을 놓고 서방 입장에 가까워지는 상황은 피하고 싶은 러시아의 속내가 이번 발언에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러시아의 원유 감산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40% 더 많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이런 규모는 러시아가 이전에 밝힌 감산 목표 50만 배럴보다 40% 더 늘어난 것입니다.최근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비 OPEC 산유국은 하루 110만 배럴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했는데요.한편 앙카라에서 만난 러시아와 튀르키예 외무장관은"러시아산 곡물과 비료 수출의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수출품의 자금 조달과 물류 등에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새로운 대응 조치를 검토 중임을 시사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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