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에 ‘네이버 단절 더 빨리’ 요구한 일본 개인정보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2026년 완료 예정인데...“조기 완료하라”

네이버 에 대해 라인야후와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일본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라인야후에 네이버 와의 시스템 단절 시기를 앞당길 것을 추가로 요구했다. 라인야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이어 실무적으로도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다.

이번 일본 개인정보위의 추가 개선 요구는 라인야후의 1차 보고에 대한 대응이다. 일본 개인정보위는 1차 보고에 대해 ▲라인야후의 직원용 시스템 이중 인증 적용 ▲네이버클라우드와 라인야후의 데이터센터 방화벽 설치 등 일부 개선 사항은 인정하면서도 아직 미완료된 사항에 대해 완료 시기를 앞당기라고 요구했다. 국내 업계에서는 일본 개인정보위도 네이버에 대한 압박에 동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개인정보위에 대한 라인야후는 보고는 예정돼있었지만, 1차 보고부터 완료 예정 시기보다 조기 완료하라고 재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3차례가 남은 보고 시기마다 미완료 사안에 대한 조기 완료 압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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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야후 라인 개인정보위 소프트뱅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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