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대판 노예…16년 간 무급으로 장애인 착취한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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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B씨) 사준 옷을 벗어 놓고 나가라'는 요구에 알몸으로 내쫓기기도 했다.

충북 영동지역의 한 김치공장에서 일한 A씨.가족과 이미 수십년 전에 연락이 끊긴 A씨에게는 그저 B씨만이 보호자였고 '주인'이었다.공장에서 A씨에게 주어진 생활 공간은 두평 남짓한 컨테이너가 전부였다. 식사는 찬밥에 국이나 물을 말아 먹기 일쑤였다."내가 사준 옷을 벗어 놓고 나가라"는 요구에 알몸으로 내쫓기기도 했다.

A씨 스스로 옷을 벗어놓고 제 발로 나간 것이기는 하지만, 인지능력이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그쳤던 그에게는 강요나 다름없었다.그렇게 A씨는 수십년 동안 사실상 노예 생활을 하다 지난해 5월 주변의 신고로 겨우 B씨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B씨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6년 동안 A씨의 임금 2억 1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현재 지역 보호시설에서 지내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있으며 법정 대리인이나 후견인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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