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활동한 김동철 전 의원, 새 한국전력 사장으로... 한전 62년 사상 처음
김동철 신임 사장은 4선 중진 의원 출신이자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를 거쳐 대통직 인수위 국민통합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광주 출신에 민주당으로 정계에 입문했지만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생당을 거쳤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8월 25일 김 사장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9월 18일에는 한전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철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했다.부채만 200조 '한전'... 비전문가 사장이 해결할 수 있을까? 한전 임시주총 전, 서스틴베스트는 자문보고서에서 김동철 후보자에 대해"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 기업 운영 역량 등을 갖추고 있다고 볼 근거가 충분치 않아 보인다"면서 기관투자자들에게 '선임안 반대'를 권고했다. 한전의 영업손실은 김 사장이 당장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이 영업손실을 메우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인력 감축이 가장 먼저라는 전망도 나온다. "제가 집권하면 그냥 놓겠습니다. 여기에다가 사장 누구 지명하고 이렇게 안 하고요.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을 시킨다? 저 그런 거 안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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