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에 빠진 한은…7월 5대 은행 가계대출 또 3천억원 이상↑
"전세대출 등 DSR 예외 줄여야"…거시건전성 규제 개선 촉구이달 들어 5대 은행에서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다시 3천억원 이상 늘어 금융권 전체로 4개월 연속 증가를 눈앞에 뒀다.경기 부진, 금융 불안 등을 고려하면 한은이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당장 다음 달 기준금리를 쉽게 올릴 수도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DSR 예외 축소를 비롯한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정책 개선부터 주문하고 나섰다.◇ 5대 은행 주담대, 두달 연속 1조원 넘게 증가할 듯앞서 5월에 2021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 전월보다 증가한 뒤 6월과 이달까지 3개월째 증가세다.증가 폭도 이달 말까지 영업일이 약 열흘 정도 남은 상태에서 6월보다는 작지만, 5월을 훌쩍 넘어섰다.5대 은행의 이런 추세로 미뤄, 전체 은행권과 금융권의 가계대출도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3월까지 계속 줄다가 4월과 5월, 6월 각 2조3천억원, 4조2천억원, 5조9천억원씩 전월보다 늘었다. 특히 6월 증가액은 2021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5대 은행 가계대출·기업대출 증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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