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악필도 교정 가능한 '한글 새움' 개발한 이유 디자이너
디지털 세대가 늘어나면서 점차 학생들의 악필이 문제가 되고 있다. 글씨에는 개성이 담겨 있으며 명필도 있고 악필도 있기 마련이지만, 최근엔 시험 채점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아보기 힘든 손글씨가 늘고 있다고 한다.
'한글새움'은 '한글이 새로 움튼다'라는 말의 줄임말로 한글을 다시 움트게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한다. 지난 5월 15일 세종탄신 626주년을 기념해 국회세미나실에서 한글새움 방식의 한글쓰기 검증 학술대회를 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원리는 간단하다. 누구도 한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 답이 분명하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현재의 한글 쓰기는 바른 자세로, 바른 연필 잡기로, 네모 안에 적당히, 잘, 균형 있게, 잘 쓰는 법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명확한 수치나 기준이 없어서 가르치는 교사도, 배우는 학생도 쓰는 것이 아닌, 그려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글쓰기의 기초는 직선이죠. 직선으로 선의 길이와 각도를 이해하고 그다음에 곡선으로의 변주가 가능하게 되는데 이런 기본 원리를 잘 살린 것입니다. 한글새움의 원리는, 음악에 음표가 있듯이 시각엔 시표가 있다는 최초의 시표학 논리 정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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