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前 실장 동생이 설립'펀드 돌려막기' 사실로 확인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 돌려막기'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전임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씨 동생이 설립한 회사다.
먼저 돌려막기다. 디스커버리는 펀드 자금을 해외 특수목적법인에 투자하고, 이 SPC가 미국의 대출채권 등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운용했다. 그러나 2019년 2월 해외 SPC1의 자금 부족으로 만기가 도래한 3개 펀드의 상환이 어렵게 됐다. 그러자 해외 SPC2가 SPC1에 후순위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상환이 어렵던 3개 펀드를 상환했다. 이후 SPC2는 후순위채권의 원리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SPC2의 신규 펀드 자금을 모집할 때 SPC1 투자 펀드를 상환할 목적이었음에도 SPC2를 통해 특정 대출채권을 매입한다고 기재하는 등 '거짓 투자제안서'를 이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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