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성+인물' 전제부터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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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성+인물' 전제부터 틀렸다 성+인물:_일본편 성시경 정효민,_김인석_PD 넷플릭스 신동엽_동물농장_하차_논란 고은 기자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넷플릭스 예능 예고편이 자신 있게 단언한 문장이다. 은 다양한 나라의 성과 성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4월 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 한국과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나라의 성 산업을 예능의 문법으로 풀어낼 때 대중들은 과연 불편함 없이 수용할 수 있을까? 시리즈 공개 이후 예상대로 논란이 일었다. 성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 일본 성 산업의 전문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호평 또한 있었지만 인물에 대한 조명이 결국 성 산업 자체에 대한 옹호로 이어진다는 비판이 거셌다. 20여 년째 SBS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에게는 하차 요구가 쏟아지기도 했다.유흥산업은 합법인데 성매매는 불법인 한국은 사실상 불법과 합법이 엉킨 성 산업 문화를 갖고 있다. 일본 성 산업에 대한 긍정이 결국 성 산업 옹호로 읽힐 때 한국이 이를 문화적 차이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에 성 문화 및 성 산업을 둘러싼 한국의 풍경은 한층 더 복잡하다. 때문에 의 상대적으로 안일한 현실 인식은 그 속의 영향력 있는 스피커, 신동엽의 '동물농장 하차 요구'로까지 이어졌다고 본다.

지난 2일 정효민, 김인석 PD는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논의의 장을 열고 싶었"고"최대한 가치 판단을 유보하고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인물을 통해 성 산업 및 성 문화를 둘러싼 각 국의 입장을 좌표로 찍어 한국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제언 또한 남겼다. 은 한국의 성 문화가 보수적이라고 전제하고 접근한다. 그 전제로서 한국의 성 문화가 정말 보수적인지 뜯어볼 필요가 있다.한국과 성 문화, 그리고 성 산업. 이 세 단어의 연결만으로 한국사회 속 무수한 장면들이 우르르 밀려온다. 과연 한국이 일본보다 성 산업에 수동적이고 미온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골목에 들어차다 못해 학원가 혹은 스쿨존 근처까지 쏟아져 나온 유흥업소, 남성들의 접대 문화가 뿌리 깊은 룸살롱, 단속을 피해 숨어든 오피스텔 성매매까지.

그 결과 한국 사회의 성 문화는 억압과 폭발로 요약할 수 있다. 건강하게 꺼내놓는 법을 배운 적 없으나 언제나 욕망했기에 성 산업은 배불리 몸집을 키웠다. 성, 돈, 노동이 결합된 산업은 알고 보면 무수한 착취가 떠받들고 있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버닝썬 게이트'에서부터 'N번방'까지, 디지털로 옮겨간 성 산업과 성범죄 역시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이 다양한 국가의 성 문화 및 성 산업을 조명하는 것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일은 한국의 성 담론 확장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문화적 정서와 성 산업을 둘러싼 복합적인 현실에 빗대어 각 국가의 성 산업의 이점과 한계를 읽어낼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에서 성 산업을 명과 암으로 나눠 암을 철저히 배제하는 방식으로 성 산업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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