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하늘에 '구름씨' 뿌려…인공강우로 산불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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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 유발물질로 구름 키워미리 땅을 촉촉하게 만들어산불 발생 가능성 감소 기대

산불 발생 가능성 감소 기대 지난 2일 취재진이 방문한 강원도 대관령 고지대의 기상청 구름물리선도센터. 2006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강우를 지상에서 연구하는 시설이다. 이날 기상청은 지상에서 '구름씨'를 땅에서 연기처럼 공기 중에 살포하는 지상연소와 드론을 활용해 살포하는 공중연소 등 두 가지 인공강우 실험 모습을 공개했다. 국립기상과학원 연구관이 조작하자 드론에서 하얀 연기가 하늘로 뿜어져 나왔다. 구름씨를 담은 연소탄이 공기 중에 퍼지면서 인공적으로 구름이 만들어지는지를 실험하는 장면이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세계 1위 인공강우 전문기업 WMI로부터 임차한 인공강우 실험용 전용 항공기 2대가 운용된다. 기존 기상항공기 1대와 공군수송기 1대 등 총 4대를 이용한 산불 예방 중심의 인공강우 실증이 추진된다. 기상당국이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강우 실험 강화에 나선 것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난 3일 강릉기상레이더관측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올해 인공강우 연구 정책 목표를 바꿔 산불 감소에 첫 번째 초점을 맞췄다"며"가을부터 봄까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영동지방이 메마르게 되는데 해당 지역 등의 습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실험하고 실제 인공강우를 내리게 해 산불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철규 국립기상과학원 관측연구부장은"구름이 존재할 때를 이용해 구름씨를 뿌려 인공강우를 내리게 해 지상에 수분을 축적시키거나 겨울철에 눈을 미리 쌓아둬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기상청은 미국의 인공강우 전문기업 WMI 등으로부터 연구 방식을 벤치마킹했고 올해 전용 항공기 2대를 들여왔다. 앞서 2017년 기상청이 도입한 다목적 기상항공기 '나라호'는 인공강우뿐 아니라 위험기상 관측, 환경기상 감시, 온실가스 감시 등 여러 임무를 맡아 왔는데 인공강우 연구만을 위한 항공기를 확보한 것이다. 이용희 국립기상과학원 기상응용연구부장은"항공기 3대로 구름씨를 연속으로 뿌릴 수 있어 인공강우 효과 확인율이 크게 증가하는 등 실험 효과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나라호를 도입하기 전 인공강우 항공 실험에 따른 평균 증우량은 0.8㎜ 정도였지만, 도입한 이후에는 1.5㎜로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공강우로 여의도 면적에 1㎜ 강수를 유발하면 담수 2900t을 생성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8t급 초대형 산불 진화 헬기 360대가 담수를 투하하는 양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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