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물범이 앞발을 사용해 바다로 걸어 들어가지 않고 옆구리로 굴러 들어가는 것은 신체 구조 때문으로... 점박이물범 물범 백령도 물범바위 포유류 해양생물 귀차니즘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쯤 도착한 물범바위에서 만난 점박이물범은 물에 들어갈 때 발을 쓰지 않았다.이처럼 점박이물범이 앞발을 사용해 바다로 걸어 들어가지 않고 옆구리로 굴러 들어가는 것은 신체 구조 때문이다.또 다른 특징은 귓바퀴 유무다. 물범류는 귓바퀴가 없고 물개류는 귓바퀴가 있다.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온몸을 덮은 점박이 무늬다.한국의 경우 백령도와 가로림만에서 볼 수 있다. 평균적으로 수컷은 29년, 암컷은 32년 산다. 과거 육지에 살았지만, 천적을 피해 바다로 터전을 옮겼다.지난 19일 백령도 물범바위에서 만난 점박이물범이 드러누워 있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해양보호생물로서 보호받고 있다.
포유류 전문가인 국립생물자원관 서문홍 연구사는 연합뉴스 통화에서"한국 해양생태계에서 고래를 제외하고 최상위 포식자인 물범은 '우산종'"이라면서"우산종엔 생태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라고 말했다.서 연구사는"고래처럼 물범 배설물도 플랑크톤의 먹이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물범이 사라지면 해양생태계 균형이 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점박이물범 30마리가 눈앞에... 나는 숨을 죽였다점박이물범 30마리가 눈앞에... 나는 숨을 죽였다 백령도 지질공원 멸종위기 두무진 물범 김병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점박이물범 30마리가 눈앞에... 나는 숨을 죽였다점박이물범 30마리가 눈앞에... 나는 숨을 죽였다 백령도 지질공원 멸종위기 두무진 물범 김병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동호회 술병 나뒹군 백령 대피소…'접경지인데 관리 허술' | 연합뉴스(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로 주민들이 몸을 피한 서해 백령도 대피소의 관리가 평소 미흡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봄 독감 사상 최고 수준 유행…호흡기 질환도 기승올해 봄 독감 환자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외래환자 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25.7명으로, 직전 주 23,4명보다 2.3명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DI '올해 성장률 1.5%'...현재 금리 수준 당분간 유지[앵커]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위축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낮췄습니다.현재의 금리 수준은 당분간 유지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는 필요하지 않다고 권고했습니다.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기자]이번 달 초순까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DI '올해 성장률 1.5%'...현재 금리 수준 당분간 유지[앵커]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위축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 낮췄습니다.현재의 금리 수준은 당분간 유지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는 필요하지 않다고 권고했습니다.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기자]이번 달 초순까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