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받고 ‘사기 건축왕’ 주택 등 사들인 LH 전 관계자 구속 기소 KBS KBS뉴스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관계자와 브로커 등이 임대주택 매입 사업 추진 과정에서 브로커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특히 이들 브로커들의 중개로 LH가 매입한 주택은 1800여 채, 매입가는 약 3,303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인천 깡통전세 사기 건축왕’의 미분양 주택 165채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또 A 씨에게 뇌물을 건넨 브로커 대표 B 씨도 구속 기소하고, 공범인 C, D 씨와 브로커 자금을 관리한 E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브로커들에게 LH 인천지역본부가 관리하는 기밀자료인 감정평가총괄자료를 16차례에 걸쳐 제공하고, 브로커들이 중개한 미분양 주택을 LH가 매입하게 해준 대가로 35차례에 걸쳐 8,673만 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H 인천지역본부 감정평가총괄자료는 LH 인천지역본부가 매입한 전체 임대주택의 현황과 면적, 가액에 대한 감정평가결과 등을 종합한 자료로, 보안 1등급으로 관리되는 비공개 자료입니다.B 씨는 범죄 수익을 유흥비와 고급 승용차와 시계 등 사치품 구매, 부산 소재의 유명 유흥주점 인수 등에 사용했습니다.또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A 씨와 B 씨의 탈세 정황에 대해서도 관할 세무서에 통보할 방침입니다.기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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