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여기서부터 350m가량 쭉 따라 걸으면 됩니다. 천천히 보시는 건 괜찮지만 사진 촬영은 안 됩니다. 꼭 지켜...
개관 20년 차 수장고 포화 우려…"왕실 유물 통합 관리 시설 필요" 윤동진 기자=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수장고의 문이 열리는 모습. 사진은 보물로 지정된 조선왕실의 어보·어책·교명 등이 보관된 10 수장고. 2024.6.5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평소 굳게 닫혀있는 철문 너머로 손명희 학예연구관이 기자 10여 명을 안내하며 당부했다.계단을 내려가 다시 50m쯤 더 걷자 '보물 창고'의 문이 보였다. 박물관 직원은 물론 관장조차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공간, 박물관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수장고다. 윤동진 기자=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수장고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은 보물로 지정된 조선왕실의 어보·어책·교명 등이 보관된 수장고 모습. 2024.6.
이날 취재진에 공개된 10 수장고는 조선왕실의 어보·어책·교명 등 628점을 보관한 공간이다. 조선 왕조의 역사이자 왕가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과 문서를 모은 곳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수장고에 보관된 유물에 따라 온도, 습도를 관리한다"며"금속과 목재류 유물이 있는 10 수장고의 경우 온도는 20±4도, 습도는 50∼60%가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윤동진 기자=정소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이 5일 박물관 수장고에서 사도세자의 사당에 걸렸던 '경모궁' 현판을 설명하고 있다. 2024.6.51756년 영조가 예를 표하며 걸었다는 '인묘고궁' 현판,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를 기리는 사당에 걸린 '현사궁' 현판 등을 볼 수 있었다.박물관은 이날 정조가 왕세손에 오를 때 만든 각종 의례용 유물도 특별 공개했다[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北, 법원 전산망서 개인자료 1천GB 빼냈다... 유출자료 99.5%는 내용도 확인 못해경찰·검찰·국정원 합동조사 결과 발표 전체 유출자료 중 5171개 파일만 확인 이름·주민번호·금융정보 등 빠져나가 나머지 유출 자료는 저장기간 지나 확인 못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복궁 지하, 8중 잠금장치 풀었더니…조선왕실 보물 8만8천점이 나타났다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 2005년 개관 후 첫 공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모님이 그립고 자식이 생각나는 어버이날어머니의 자식 사랑에 눈물이 흐르고 아들딸은 그 존재 자체로 보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쉬운 2연패 속 빛났던 '멀티 본능', 대구 황재원의 능력은 어디까지?[K리그 1]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특급 재능, 대구의 '보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호텔뷔페 갔는데 옆자리에 강아지가”…1000만 펫가구 시대, 달라진 식당‘반려동물 금지’ 규제 완화하자 켄싱턴충주 고객 지출 3배로 뷔페서 반려견 동반 서비스도 롯데·조선·워커힐도 펫서비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토에서 이예 선생님 동상 제막식 열려조선 초기 대일 외교 선봉장 이예 선생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