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됐던 3월 이후 최대 낙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차 대유행 우려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15일 급락해 전 거래일보다 101.48포인트 내린 2030.82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코스피는 시작과 동시에 0.84% 내린 2114.41로 출발해 횡보하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낙폭을 키웠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영향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2억원, 76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1조240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업종별로 운송장비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철강·금속, 기계, 화학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유통, 금융, 음식료품 등 내수 업종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주가 하락 베이징에 또 다시 코로나 충격이 찾아온 가운데 베이징 곳곳에서 지난 5월 30일 이래 신파디 시장을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늘 주가 하락은 코로나19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경제활동이 재개된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3일 미국 22개 주에서 일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도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며"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 속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이 또한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는 점이 부담을 주며 재차 낙폭 확대했다"고 분석했다.김남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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