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도시’ 런던⭕은 ‘삼각형 도시’ 시카고🔺보다 비가 많이 내린다. 최고 강우량은 무려 78% 차이 🌧 도시의 모양과 강우량은 도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
해안지역 도시에선 강우량 차이 더 커 도시의 형태가 강우량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도시의 형태가 강우량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형 도시가 사각형 도시보다 강우량이 많고, 사각형 도시는 삼각형 도시보다 강우량이 많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도시의 구조에 따라 외부에서 도시로 유입되는 기단의 이동 방향이 달라지는 데 주된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그렇다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물 부족 상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도시계획에 참고가 될 만한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학술지 ‘지구의 미래’에 이 색다른 연구를 발표한 이들은 미국과 중국, 홍콩의 기후과학자들이다. 이들이 이번 연구를 하게 된 계기는 댈러스나 런던 같은 원형 도시의 날씨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시카고나 로스앤젤레스 같은 삼각형 도시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나서였다.
이는 해상과 도시 공기의 차이가 훨씬 더 커 더 강한 대류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도시 강우량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농촌 강우량보다 많았다. 홍콩과학기술대 양지아추안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두 개의 다른 기단이 만날 때 비가 내린다. 그런데 원형 도시는 모든 방향에서 오는 기단이 도시의 중심부로 수렴되는 경향을 띤다. 이는 기단을 더 강력하게 섞어주는 쪽으로 작용해 비를 내리게 한다. 반면 삼각형이나 사각형 도시의 경우엔 모퉁이를 돌아 들어오는 기단이 도시 중심부에 도달하기 전에 만나 에너지를 소진하게 된다. 또 도시엔 비를 일정한 정도 가둬두고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초목 대신, 비를 그대로 통과시키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포장지역이 많아 기본적으로 폭우와 홍수에 취약하다. 여기에 도시화와 지구 온난화가 서로 결합하면 강우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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