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넘는 거수기' 금융지주 사외이사 72%, 연임 눈앞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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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넘는 거수기' 금융지주 사외이사 72%, 연임 눈앞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이달 23∼24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주총 세부 안건을 보면, 선임 후보에 오른 사외이사 25명 가운데 18명이 이미 현직 사외이사로서 주총 표결 결과에 따라 연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과거 사례로 미뤄 주총에서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 3명이 추천됐다.하나금융지주에서도 6명의 현 사외이사가 재추천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2명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기존 정찬형 사외이사를 포함한 3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선임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 윤수영 전 키움자산운용 대표,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새로 사외이사진에 합류한다.이처럼 국내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장수'하며 연임을 거듭하는 데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라임·DLF 사태, 채용 비리 등 각 금융지주의 대형 사고와 관련해 법적 위험이 있는 임원에 대해 집단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넘어간 만큼 유임의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다.하나금융 보고서에서는 함영주 회장의 DLF 사태 관련 법률 리스크가 언급됐다. 함 회장은 DLF 불완전 판매로 중징계를 받고 징계 취소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이 DLF·라임펀드 사태로 제재를 받은 사실도 문제로 거론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이"이사 퇴직금 제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규정을 명확히 하라"고 지적하자, KB금융은 이번에 '퇴임 당시 기본급의 12분의 1에 근속기간에 따른 기준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등의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더구나 새 규정은 주총 승인을 얻으면 '특별퇴직금'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경우 지난해 주총에서 50억원의 특별퇴직금 지급이 결정된 바 있다. '윤 회장의 퇴임을 앞둔 규정 개정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KB금융지주 관계자는"지난해 12월 금감원이 규정을 명확히 정비하라고 개선을 권고했기 때문에 제정한 것일 뿐"이라며"특별퇴직금 부분도 당시 당국이 하나금융지주 것을 참고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 주총에서는 배당 기준일을 현재 12월 말에서 배당 여부와 배당금이 확정되는 3월 정기주총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꾸는 안건도 표결에 부쳐진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배당 제도 개선 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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