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생태체험관이 문을 연 2009년 11월 이후 수입했거나 자체 번식한 돌고래 12마리 중 8마리가 폐사했다.
현재 체험관에 4마리 사육 중울산 남구 장생포항 일대는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이다. 장생포는 한국이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에 가입하면서 포경금지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국내 최대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다.
하지만 돌고래들이 1~2년에 한 마리씩 죽어나가면서 울산 남구는 고래관광도시가 아닌 ‘고래무덤도시’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당장 돌고래를 방류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울산 남구는 중요한 관광 인프라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수족관 운영을 둘러싼 논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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