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된 노드스트롬 백화점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점 폐쇄 “지역 활기 잃어 운영 힘들다” 카드 결제후 연체 늘고 도둑 증가 지난 분기 호실적 불구 매출 압박
지난 분기 호실적 불구 매출 압박 미국 유명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이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노드스트롬 유니언스퀘어점을 35년 만에 폐점했다. 노드스트롬은 지난 주말인 27일 마지막 영업을 끝냈으며 백화점 건물을 운영해온 웨스트필드 역시 운영권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기술 기업이 모인 실리콘밸리 덕에 미국 부동산 시장 열기 한 가운데 섰지만 최근에는 지역 내 사무실 공실률이 치솟은 결과 지역 경제도 침체 위기를 맞았다. 부동산 관리업체 CBRE 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공실률은 약 30% 이며 이는 미국 내 최고 수준이고,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7배 이상이다. 이는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재택 근무제가 자리 잡은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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