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셀대 학생들이 세운 소녀상 기습철거…'日철거압박 뚜렷'(종합)
카셀대 총학생회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평화의 소녀상이 오늘 새벽 우리가 모르는 사이 대학 측에 의해 철거됐다"면서"곧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정화 코리아협의회 대표는"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총장 측과 이를 반대하는 총학생회 측이 대치 중이었고 관련 협상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기습 철거에 나서다니 충격적"이라며"일본측의 지속적인 철거 압박이 있었던 정황은 뚜렷하다"고 말했다.소녀상 조각가 부부 김운성·김서경 작가에게 소녀상을 기증받아 카셀대 총학생회 측에 소녀상을 영구대여한 재독시민사회단체 코리아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내주 카셀대에서 대규모 규탄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면서,"이후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지속적인 일본 총영사의 방문과 극우 및 일본 시민들의 악성 메일에 시달렸고, 결국 일본 정부 측의 다양한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카셀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소녀상을 가리켜"코리아협의회의 대여 전시품이 9일 전문가들에 의해 철거됐다"라며"협의회 측이 이를 가져갈 때까지 주의 깊은 보호 조처하에 창고에 저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율 특파원=독일 카셀대 학생들이 캠퍼스에 영구설치하기로 결의한 평화의 소녀상. 2022.7.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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