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독립유공자 정보 검색의 어려움을 김만득 지사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더 효과적인 소개 방식에 대한 제안을 합니다.
일반인이 어떤 독립운동가 에 대해 알아보려면 국가보훈부 누리집을 찾게 된다. 국가보훈부 누리집에 들어가면 '보훈 인물'이 나오고, 그 아래에 ' 공훈록 ', '이달의 독립운동가 ', ' 독립운동가 자료실'이 배치되어 있다.
경북 월성 사람이다. 중국 강서성 구강 주둔 일본군 군속으로 근무 중 1943년 7월 탈출하여 광복군에 입대,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의 대원으로 활동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일본군 군속으로 근무 중 1943년 7월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활동하였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공훈록' 아래에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이 눈에 띈다. 이 항목이 배치되어 있는 것은 김만득 지사가 인명사전에 등록되어 있다는 뜻이다. 1943년 2월 중국 장시성 쥬장에 주둔한 일본군 군속으로 근무하던 중, 광복군의 징모3분처에서 파견된 김응전·김해일 등을 통해 광복군에 대한 정보를 접하였다. 6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주둔한 일본 해군육전대 소속 오학선을 대상으로 선무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7월에 일본군 부대를 탈출 광복군에 합류하여,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에 배속되었다.
공훈록에 나오지 않는" 중국 상하이에 주둔한 일본 해군육전대 소속 오학선을 대상으로 선무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하지만 공훈록이든 인명사전이든 소개가 아주 간략해서 김만득 지사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전문가들이 '이달의 독립운동가' 식으로 소개를 해주어야 일반인들이 독립운동가 개개인에 대해 어느 정도나마 알 수 있다. 그런데 18,040명의 독립유공자들을 '이달의 독립유공자'처럼 소개해서는, 한 달에 한 분을 소개하는 경우 1500년 걸리고, 한 달에 세 분씩 소개해도 500년 이상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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